◆…지난해 제주도를 방문한 초등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15일부터 프라이어리티 뱅킹(PB) 고객 초·중·고생 자녀 67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국제 경제를 학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인 '2018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SC제일은행이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고객에게 제공하며 경제·금융분야 교육에 초점을 맞춘 청소년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지난 해까지 총 700여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2회에 걸쳐 우수고객인 프라이어리티 뱅킹 등급 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참가 학생들을 모집해왔고 이번에는 선착순으로 초등학생 47명,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제주도와 홍콩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과정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총 3박 5일 일정으로 홍콩에서 진행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홍콩 본사 견학 및 경제교육 수업, 홍콩 화폐박물관 및 홍콩대학교 견학, 침사츄이 시내 관광과 홍콩 디즈니랜드 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갖췄다.
초등학교 고학년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3박4일간 서울과 제주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발대식을 한 뒤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하고 제주도로 이동한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고객들에게 SC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산관리 역량과 더불어 자녀들에게 폭넓은 국제 금융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