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북광주서는 이 청장으로부터 "暑내 환경미화가 잘 되었다"는 칭찬과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본청 정책방향을 잘 파악하여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오전 광주청 순시를 마친 이 청장은 오후에 북광주세무서를 방문해 이영모 서장으로부터 업무현황보고를 받고 대회의실과 구내식당에 설치된 소득세 신고창구를 방문, 종사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앞서 이 청장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세공무원이 납세자의 편의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스스로 체질화 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강조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본청에서도 조직변경 및 일하는 방식의 변화 등을 통하여 국세청 권위회복에 노력하고 있으므로 일선 세무서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권위를 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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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청장은 "부실부과 문제의 문제점은 외부의 물리적 방법에 의한 해결보다 내부에서 원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해야 한다"며 "본청 차원에서도 법규팀을 개편하여 모든 법규를 총괄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일선세무서에서 좋은 업무성과를 거두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에는 관내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편지 등을 보내는 것은 그 어떤 홍보보다도 직접적으로 국민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여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열린세정은 단기 평가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업무를 추진하여 임기중의 가시적 효과를 바라는 업무집행은 하지 않을 것이며, 직원들의 자율성 또한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북광주세무서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