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뇌졸중이나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겨울철 건강 메뉴와 식자재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데 이어 강추위가 조금 풀리자 이번엔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지속되는 등 국민들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한파가 지속되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질병 중 대표적인 '뇌졸중'과 각종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음료와 올리브유, 시금치를 활용한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뇌졸중의 주범 중 하나인 콜레스테롤 낮추는 올리브유
◆…올리브유 활용 치킨 메뉴 이미지...BBQ 제공
먼저 추운 날씨에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한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올리브유이다.
올리브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몸 안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중성지방 수치감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리놀레산, 비타민 E, 폴리페놀 등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노폐물 등을 배출해줘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불포화지방으로 각종 비타민과 철분이 듬뿍 들어 있는 올리브유는 그 자체가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BBQ는 2005년, 전세계 최초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한 BBQ 올리브오일을 도입해 전 치킨 메뉴를 올리브유로 조리하고 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후라잉한 비비큐 치킨을 먹음으로써 자연스레 겨울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퓨어, 포마세로 나뉜다. 이 중 BBQ가 사용하고 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세계 최고 등급인 스페인산 올리브유로써 맛과 향, 지방의 구조 측면에서 다른 식용기름보다 월등한 품질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CJ프레시웨이, “몸 속 미세먼지, 시금치로 씻으세요”...레시피 소개
◆…시금치 시저 샐러드 이미지...CJ프레시웨이 제공
한파가 좀 풀리자 이번엔 미세먼지가 갈수록 악화되며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기침, 눈 따가움,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 순환기 질환자의 경우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몸 속 미세먼지를 씻는데 도움이 되는 시금치를 활용,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시금치 레시피'를 제안했다.
17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시금치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고, 비타민A도 풍부해 입, 코, 목, 폐, 소화기관 등의 점막을 건강히 유지시켜 황사나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면역기능 향상에 관여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향긋함이 어우러진 건강식 '시금치 시저 샐러드'
재료: 시금치 25g, 베이컨 15g, 마요네즈 15g, 양파 10g, 머스터드소스 5g, 레몬주스 4mL, 파마산 치즈 3g, 마늘 1g, 소금 1g, 후추 1g
만드는 법: ①시금치는 3.5cm 크기로 잘라주고, 베이컨은 1cm 크기로 썰어 팬에 튀기듯 구워 준비한다. ②볼에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마늘, 레몬주스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③준비된 ②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볼에 시금치와 베이컨을 넣어 드레싱과 함께 섞은 후, 파마산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굴 소스로 감칠맛 더한 '돼지 뒷다릿살 시금치 볶음면'
재료: 메밀면 50g, 시금치 15g, 돈육(잡채용 뒷다릿살) 15g, 양파 15g, 당근 10g, 굴 소스 10 ml, 식용유 10mL, 대파 5g, 마늘 5g, 데리야키 소스 5mL, 하얀 설탕 5g, 생강 3g
만드는 법: ①시금치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자르고, 대파는 잘게 다지고, 양파, 당근은 2~3cm 크기로 잘라준다. ②데리야키 소스와 굴 소스, 설탕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준비한다.
③면은 끓는 물에 넣어 삶아 차가운 물에 담가 물기를 빼 준다. ④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대파, 생강을 넣어 향을 낸 후 고기를 넣어 볶아 준다. ⑤ 고기가 익으면 시금치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함께 볶는다. ⑥채소를 넣고 면과 소스를 넣어 함께 볶고, 마지막에 시금치를 넣어 살짝 볶아 완성한다.
▲영양 만점 두부까지 '한 입 시금치 두부전'
재료: 시금치 10g, 양파 5g, 두부 20g, 팽이 5g, 달걀 5g, 부침가루 10g, 소금 2g, 식용유 10mL
만드는 법: ①시금치, 양파는 세척하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질한다. ②양파, 팽이버섯, 시금치는 1.5cm 길이로 자른다. ③두부는 으깬 후 물기를 빼고 앞서 준비해둔 재료에 부침가루, 달걀,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④반죽이 된 재료를 3cm 지름으로 동글납작하게 빚는다. ⑤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빚은 재료를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CJ프레시웨이 정지원 셰프는 “시금치 조리시 너무 오래 삶거나 끓이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엽산 등의 영양소가 파괴돼 살짝 데쳐 나물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며 “시금치를 삶거나 데칠 때는 반드시 뚜껑을 열고 조리해야 색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커피빈, 새해 다짐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료 추천
◆…출처 : 커피빈코리아
레몬 티는 꾸준하게 여성들에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레몬물과 같이,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피부를 젊게 하고, 특정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증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몸을 알칼리화하고 에너지를 줘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얼그레이 레몬 티는 지중해의 감귤류 과일인 베르가못의 오일이 만들어낸 얼그레이 티에 달콤한 레몬청과 커피빈에서 직접 만든 특별한 레몬베이스를 넣어 만들어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웨디쉬 레몬 티는 스웨디쉬 베리즈 티의 히비스커스와 베리믹스의 혼합으로 만들어 천연의 새콤달콤한 과일 맛과 달콤하고 화사한 향으로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인 과일 티에 레몬이 어우러져 더 상큼하고 풍부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농장 감귤주스는 제주산 100% 감귤과즙으로 만든 주스로, 138Kcal라는 낮은 열량으로 부담없이 디저트 대용 또는 과일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알맞은 제철 과일음료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