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4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밥퍼' 행사에 참석,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도착, '부산밥퍼 나눔 공동체'에 500만원(2500명분 식대)을 전달하고 곧장 점심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전달된 500만원은 부산국세청 직원들이 지난 명절에 진행한 '사랑의 씨앗'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이다.
특히 부산국세청 사회봉사단(단장 김한년)의 직원 63명은 추운 날씨에도 직원들이 직접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 각별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밥퍼 나눔 공동체와 함께 저소득·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0여 명에게 직접 배식하고 잔밥처리와 설거지 봉사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김한년 청장은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세청은 매년 연말연시에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 나눔 행사, 사회복지단체 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