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직 건교장관 "신도시 건설, 수도권과 지방에 모두 추진"

집값 문제 해결책은 '공급'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31일 "신도시 건설은 수도권과 지방에 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건교부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안정 대책과 관련 "(집값은) 공급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건교부장관은 "80년대 말 집값이 많이 상승했는데 신도시로 집값을 안정시켰다"며 "특정 지역은 억제하고 공급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교 개발을 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집값이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재건축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국가질서의 범위 내에서 추진하겠다"며 "인위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