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진중권 교수 충고에 또다시 사과 "많이 반성하고 경청하고 있다"

◆…박영선 진중권 [사진: 박영선 의원 페이스북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를 특혜 응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또 다시 사과했다.

28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이 반성하고 경청하고 있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특정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함께 올라온 기사를 보면 진중권 중앙대 교수는 지난 27일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영선 의원이 유관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 의원은 진 교수의 말을 접하고 "진 교수님 따끔한 조언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한 말씀 부탁드린다"며 "따듯한 차 한잔 같이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7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도 '특혜 응원' 논란에 대해 "우리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저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