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렉 치료 과정. 사진=하루에치과 제공
업계에서는 최근 캐드캠 세렉(CEREC)을 통해 1~3시간 이내에 세라믹으로 때우거나 씌우는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본을 뜨는 방식이 아닌 3D 스캔 방식으로 치아를 촬영하면 컴퓨터상에 치아 이미지가 3차원으로 뜨고 기공로봇으로 세라믹이 10분 이내에 가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간단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치아를 세팅하면 치료가 끝난다는 것이다.
여러번 치과를 방문할 필요가 없고 임시치아도 사용되지 않아 더 위생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치료 시 사용되는 특수세라믹은 기존 포세린에 비해 강도·색상·투명감 등 모든 면에서 발전돼 자연치아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한나 하루에치과 원장은 "세렉 치료는 디자인 노하우와 더 빨리 가공할 수 있는 충분하 수의 장비 보유가 중요하다"며 "2007년부터 세렉을 도입해 10년 이상의 치료 노하우를 갖췄고 세렉 기공로봇 16대를 구비하고 있어 국내최대규모로 더 빠르고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치 치료 1~2개는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고 만약 전체적으로 입안에 치료할 치아가 많다고 하더라도 당일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원거리 환자도 많다"며 "세렉으로 당일 치료 마무리가 가능한 종류로 무삭제라미네이트, 디자인라미네이트, 앞니임플란트, 전체임플란트, 세라믹인레이, 세라믹크라운, 세라믹피스, 지르코니아크라운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