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는 이 날 과천 인근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지난 1분기 세수가 당초 예상치보다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인세가 더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거의 다 (목표치를)쫓아왔다" 고 말했다. 그러나 환율하락 등으로 관세와 부가세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있다" 고 짧게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한 부총리는 "참여정부는 아닐 것" 이라고 강변하고 "이전에는 미분양주택을 인수하면 양도세를 부과하지 않는 등 극단적 부양책을 썼던 적이 있다" 며 지난 정권의 부동산 정책에 잘못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재경부 1급 인사와 관련해 한 부총리는 "대통령 귀국 후 발표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