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광역 조감도. 사진=서해종합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더블 역세권을 갖출 경우 단일 역세권보다 향상된 교통망은 물론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버스 등의 다양한 대중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역 인근에 조성되는 문화·쇼핑·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지난해 화성시에서 분양된 서해종합건설의 '리버인 서해그랑블'의 경우 도보권 내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세류역이 가깝다는 이점을 지녀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여부는 생활 편의성뿐 아니라 앞으로 지역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된다"며 "역세권 단지는 워낙 인기가 좋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해종합건설이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하는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전용면적 39~84㎡, 총 99가구 규모다.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한다. 두 역 모두 도보 이용권 내 있어 강남권 업무지구에 대한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될 경우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일직선으로 연결돼 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롯데마트, 신세계 백화점, 센트럴시티,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법원, 검찰청, 서리풀공원, 도구머리공원, 반포천, 반포한강공원 등이 구성한다. 향후 3만 2000㎡ 규모 정보사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옆 방일초를 비롯해 방배초, 이수중, 상문고, 서문여고, 서울고, 서초고 등 강남 8학군 내 학교들이 있다.
단지 외관은 가든 빌리지 콘셉트로 디자인되며 디자인서울 특화입면도 적용됐다. 내부에는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광폭발코니와 오픈형발코니가 설치되며 최상층 가구는 다락을 통한 옥상 테라스를, 1층은 정원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 태양광·지열 발전, 절전·절수 시스템으로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상 7층의 저밀도 아파트로서 환경 친화적이고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며 "넉넉한 주차대수와 주민공동시설, 커뮤니티 공간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말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