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 성수동의 경우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춰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추세다. 여기에 역삼동, 삼성동, 잠실 등 주요업무지구로의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하남미사지구 역시 각종 개발호재와 원활한 서울 접근성,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로 등의 이점을 갖췄다. 이에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풍부한 하남시에 형성된 지식산업센터 타운은 기업들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며 "하남시는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 중이고 지하철 5·9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남미사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가 이목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하남시 풍산동 지역현안사업1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공급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7만 60㎡,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의 경우 강동과 가까운 입지를 갖춰 차량으로 강남 20분대, 분당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수도권 간선급행버스가 운영 중이고 중부고속도로와 이어지는 하남IC,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도 인접했다. 향후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올해 예정),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올해 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이 지식산업센터에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에서 찾기 어려운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으로 호실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층고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대 5.4m로, 바닥하중도 최대 ㎡당 1.5톤으로 안정성을 더했다"며 "미사강변도시의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층수 제한이 10층인 반면 이보다 높은 15층으로 선보여 도시형첨단제조시설과 고급오피스가 융합된 복합비즈니스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홍보관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내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