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노버팔로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LG전자의 모바일 사업부도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주요 시리즈의 브랜드를 바꾸고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부활을 위한 시도를 보이고 있다,
IT전문 매체 테크노버팔로(technobuffalo)는 “전반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이 침체되며 이상적인 매출을 보여주지 못다”며 “이에 주력 제품의 이름을 바꾸고 업계를 주도하는 인기 있는 2개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입해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디자인적으로 가장 혁신적이라 평가받는 아이폰X(텐) 상단의 노치를 도입할 것이 현재까지는 지배적이다. 모바일 기기정보로 유명한 트위터 계정 벤야 게스킨(Ben Geskin)이 공개한 자료들은 현재 LG전자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하단 베젤은 대폭 감소해 제로(0)에 가깝고 상단의 노치는 카메라와 다른 센서들이 배치되는 공간이다. 같은 노치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애플이나 에센셜과 다른 점은 알림 바를 노치 오른쪽과 왼쪽으로 배치하여 사용자가 볼 수 있는 화면을 더 많이 제공한다는 것이다.
단말기 후면은 투폰 LED 플래시와 레이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듀얼카메라가 있고 그 아래쪽에는 지문인식 스캐너겸 홈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폰X과 외형적인 면에서는 거의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이다.
지난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 현장에서 이스라엘 신문사는 전시장에 나타난 LG G7(네오)의 모습을 포착해 추적했다. 현장에 등장한 모델은 '취소되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모바일 전문가 에반 블라스(Evan Blass)는 실제 출시되는 주력제품이 맞다고 확인했다.
현재 내부적으로 붙여진 프로젝트 명은 주디(Jody)로 사양은 대부분 드러난 상태다. 퀄컴스냅드래곤845 칩셋에, 6GB(기가바이트)램, 6인치(3120×1440) OLED 디스플레이, 내부저장용량은 126GB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들이 매우 상세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전부라고는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한다하더라도 LG특유의 보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