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주간 계획을 내고 오는 16일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700여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당초 공인회계사 1차 시험 발표는 오는 30일 예정돼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에도 예정일보다 2주 빨리 발표했다”며 “현재 채점이 진행 중이고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6일 중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매 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 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전 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의 인원을 합격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총 8779명이 응시해 5.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5.3: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