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SI 학회는 지난 1981년 창설된 세계적 권위의 반도체 학회로, 한해동안 각국 반도체 업계 및 학계에서 응모된 논문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논문을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는 삼성전자가 17편으로 가장 많은 논문이 선정됐으며, IBM이 11편, 도시바가 9편, 인텔과 히타치가 각각 7편의 논문이 선정되는 등 총 178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 학회때도 21건의 논문이 선정되고, 2004년에는 22편이 선정되면서 VLSI학회 3년 연속 최다논문 선정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제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은 해당업체의 특허 및 업계의 기술표준으로도 연결되고 있어, VLSI 같은 권위있는 학회에서 발표논문으로 채택되기 위한 각 업체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