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천232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중 개인 자질 부족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7.2%가 '외국어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인관계 문제'라고 답한 응답자는 16.6%로 나타났고, '컴퓨터 활용능력 부족' (12.4%), '프리젠테이션 능력 부족'(8.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경력 7년 이상 직장인들의 57.9%가 '외국어 능력 부족'을 꼽아 연차와 경력이 높을수록 외국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홍성훈 대표는 "경력자들이 신입사원들에 비해 외국어에 대한 부담이 큰 것은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 및 취업 준비 과정의 차이가 첫 번째 원인"이라며 "개인과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외국어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업무 능력에 대한 꾸준한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