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2018년 제53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1702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는 응시원서 접수자 9916명 중 8779명이 시험에 응시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합격점수는 374.5점(550점 만점), 평균은 68.1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4.5점(평균0.8점)이 하락한 결과다.
수석 합격자는 서강대에 재학중인 동욱제씨(만23세)로 총점 495.5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인천대에 재학중인 박정주씨(만20세), 최연장 합격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한 권태현씨(만40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56.7%를 자치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 35.7%, 30대 전반 7%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2.4%, 여성이 27.6%를 각각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73.0%였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1%로 집계돼 앞도적 비중을 보였다.
금감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예상 경쟁률을 3.4대 1로 예상했다.
응시 예상인원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2차 시험을 1년 동안 유예 받은 응시자를 포함한 총 2864명으로 추산했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오는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실시된다.
최소선발예정인원은 850명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 3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