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조경 이미지. 사진=대우건설 제공
업계에서는 그동안 갭투자의 지렛대 역할을 해준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위험부담이 있는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월세가 나올 수익형 부동산을 대안처로 삼았다고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의 경우 지난 1월 70%대로 떨어졌고 2월에는 68.5%까지 하락해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입주 아파트도 지난해보다 28% 가량 많고 경기지역도 90년대 이후 최대물량이 대기 중이라 일부 지역에선 역전세난을 호소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소액으로 갭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신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배후수요가 탄탄한 곳은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어 갭투자 못지 않은 소액투자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조건이 우수해 분양금액의 일부만 있으면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며 "새 분양 단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성으로 선호도가 더욱 높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가산G밸리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오피스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가산G밸리는 1만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15만명 정도의 직주근겁 수요를 갖춘 국가산업단지로 한국산업공단과 게임회사인 넷마블이 공동 개발하는 G스퀘어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G스퀘어 사업은 지하 7층~지상 39층 규모로 향후 근무자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G밸리 2020프로젝트까지 완료되면 향후 배후수요가 25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으로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2023년으로 예정된 신안산선 사업과 2020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의 인근 교통호재도 있다.
단지에는 헬스장, 골프장, 게스트하우스, 유아놀이터, 소공원, 옥상공원 등이 마련되며 종합인터넷 서비스를 물론, 무인경비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도어카메라, 원격검침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스위치 등이 제공된다. 또 2.4m로 개방감을 높인 우물천정과 신발장, 붙박이장, 드레스룸(일부), 서랍형 빨래건조대, 식탁 겸용 'ㄷ'자 주방(일부) 등도 적용된다.
코리아신탁이 시행사를, 대우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은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454실 규모다. 면적별로 원룸형인 전용 17㎡와 1.5룸형인 전용 24·35㎡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가격은 원룸형의 경우 최저 1억 4000만원대, 1.5룸형은 2억 7000만원대"라며 "계약금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분양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동에 각각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8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