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상 [사진: 기상청]](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20251801522025180_kiruki54_origin.jpg "원본보기")
◆…미세먼지 비상 [사진: 기상청]
26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지만 일교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부터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7㎍/㎥, 광주 67㎍/㎥, 대전 58㎍/㎥, 경기 68㎍/㎥, 강원 52㎍/㎥, 충북 68㎍/㎥, 세종 60㎍/㎥, 제주 52㎍/㎥ 등으로 모두 '나쁨'(51∼100㎍/㎥) 수준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은 100㎍/㎥을 넘어섰으며 충청과 호남 지역도 여전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수도권과 호남, 경남 지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쪽 지역은 짙은 안개까지 섞여 서울을 비롯해 가시거리가 100m도 되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서행 운전이 필수적이다.
이날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7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강릉 23도가 예상되는 등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에는 햇빛에 기온이 오르겠지만 밤에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