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사진: 김용진 기자]
27일 이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유일한 필승카드 이재명이 (보수정당의) 16년 아성을 허물고 구태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경기도를 탈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새로운 경기'를 위해 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공식 슬로건인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을 공개했다.
이어 "(경기도는) 수도권이라 차별받고 서울이 아니라 소외를 받으며 안에서는 지역격차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원인은 16년간 장기집권한 구태 기득권세력에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말만 앞세우는 그들이 사적 이익에 눈멀어 도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무심했기 때문"이라면서 "정체되고 뒷걸음질쳐온 경기도는 이제 구시대와 작별하고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경기를 향해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장 재임 기간을 언급하며 "성남에서 검증된 능력과 경험으로 모든 국민이 선망하고 31개 시·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원들을 향해서는 "성남에 이어 경기에서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의 모범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언제나 낮은 곳에서 (당원들과)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