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SK건설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한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왼쪽부터),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이날 행사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57개 비즈파트너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하도급교육과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윤리경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300억원으로 늘리고 115억원대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SK건설은 2011년 우수 비즈파트너들과 긴밀한 정보공유·신뢰 구축을 위해 '외주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하고 동반성장에 나선 바 있다. 2013년부터는 조달 행복날개협의회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형태·업종별 10개 분과로 구성돼 총 105개사가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조 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철저히 지키겠다"며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과 금융지원 등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