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평가분류원장을 역임했던 이병오 안산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세평가분류원에서 초빙된 강사들이 직접 사전에 질의 받은 LCD 판넬용 케이스, 휴대폰 LCD용 BACK LIGHT, IC/LCD모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품목분류와 관세평가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적 설명도 더해졌다.
품목분류는 분류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큰 분야이다. 또한 품목분류 처리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업계의 불만이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이와관련 관세평가분류원 윤동규 과장도 "관세관련 소송사건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품목분류와 관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윤 과장은 그러나 "2003년 평균 73일 소요되던 품목분류 평균처리 소요기간이 관세평가분류원내에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현재는 평균 39일 소요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목표치인 15일 까지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설명회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