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18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본격적 선거 준비 돌입"

◆…민주평화당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사진: 김용진 기자]

민주평화당이 원내정당 중 가장 먼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평화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통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18일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공식화했다.

또 민주평화당은 이날 회의에서 선거대책본부 구성 등을 논의했으며, 선거에 대비해 인재영입에 대한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경환 대변인은 "기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경진 의원으로 이미 창당대회 때 선출된 상태"라며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18일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체제로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 재보궐선거 지역구(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지역의 집중 공천을 위해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조만간 가시적으로 성과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재영입위원회에서도 박지원·정동영·천정배·황주홍 의원, 조배숙 대표, 정대철 상임고문 등이 참여해 여러 인사들과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