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학회장 박재환 중앙대 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파생상품시장 양도소득세제와 투자자 진입규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국파생상품학회와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영한 한국세무학회 학술이사(서울시립대 교수)는 "심포지엄에서는 파생상품시장의 유동성 위축을 가져온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여러 투자자 진입규제와 2016년 이후 시행되고 있는 파생상품시장의 양도 소득 세제를 중심으로, 그간의 시행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 할 것이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파생상품시장 양도소득세제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와 문성훈 한림대 교수가 공동 발표한다.
이영한 교수는 "파생상품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줄고 외국인투자자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합리적인 투자자 보호를 달성할 수 있는 개선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파생상품시장 투자자 진입규제의 개선방안을 두고 이우백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론회의 사회는 오세경 건국대 교수가 맡았으며 김배호 고려대 교수, 송진혁 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장,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장경덕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전규안 숭실대 교수, 차기현 NH투자증권 이사가 토론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