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대표·국회의장단 선출 위한 '원내대표 선관위' 구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 김용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와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 원내대표 및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강창일 의원(4선·제주갑)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간사는 서영교 의원(재선·서울 중랑갑), 위원에는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정춘숙(비례) 등으로 구성됐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가 한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임기내에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원내대표 경선은 5월 11일이 유력하며, 국회의장 경선은 5월 15일에서 25일 사이에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 등을 거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