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NEUM SOUL 삼화' 홍보관 내부 모습. 사진=제주도련지역주택조합 제공
주택법에서는 주택조합 사업 예정부지의 80% 이상의 토지주 동의와 예정 세대수 50% 이상 조합원을 모집해야 조합을 결성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창립총회 개최가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공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알리는 자리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말한다.
제주도련지역주택조합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해 이번 창립총회를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조합장과 임원, 대의원 선출이 이뤄지며 주택조합규약도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별도의 설명회도 계획됐다.
'STX NEUM SOUL 삼화'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세대 규모에 전용 63㎡로 구성되는 단지다. 시공 예정사는 STX건설이 맡았으며 통풍과 채광 극대화를 위해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제주시 동부 최대 주거 밀집 지역인 사화택지지구가 위치해 이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전망이다. 단지 남측에는 한라산도 자리하고 있다.
단지 관계자는 "입지와 특화설계의 장점을 동시에 갖춰 제주도에서 아파트, 타운하우스, 전원 주택, 빌라 등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라며 "화북상업지역과 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 제주신공항 등 앞으로 제주 동부권은 개발 프리미엄의 수혜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화택지지구 준공 이후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번영로까지 개설된 제2도시우회도로(연북로)가 삼화지구까지 연장돼 교통편의가 한층 증대될 것"이라며 "도련일동은 삼봉로 확장공사와 일주동로, 번영로 등을 통해 제주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주택홍보관은 제주도 제주시 서광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