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열기구 추락 <사진: 연합뉴스TV>
제주에서 관광객이 탄 열기구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오름 북쪽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이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열기구에는 관광객과 제주도민 등 1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로로 인해 열기구를 조종하던 업체 대표 김모 씨가 숨졌으며 나머지 12명도 중경상을 입어 제주시와 서귀포시내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열기구는 이날 오전 7시 반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에서 출발했다가 사고 현장에 정상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돌풍이 불면서 바구니가 뒤집어졌고, 반동으로 탑승객들이 튕겨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