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리는 제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한국의 재경부 장관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장관급)등이 참석해 매년 개최되는 회의로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거시경제현황 및 경제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에너지·IT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한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원전과 화력발전소 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차세대 IT분야 협력 및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IT산업의 참여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 부총리는 회의에 이어 중국 쩡페이엔 부총리와 화찌엔민 국무위원 겸 비서장 등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협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 부총리는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중국 텐진에서 개최되는 ASEM재무장관 회의에도 참석해 고유가 등 위험요인들에 대한 공동대처 노력을 요청하고 아시아와 유럽의 경협 및 교류증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아지역 개발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