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KB손보 제공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도달율 낮은 등기우편 대신 카카오페이 인증을 적용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중요사항을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계약자 정보와 카카오페이의 인증 정보를 매칭해 본인 확인 후 발송하는 방식으로 안내문이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및 열람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가 개발한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위를 취득한바 있으며 거래정보의 해시를 한국인터넷진흥원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일반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효력을 가진다.
KB손보는 30일부터 장기보험 실효 안내자들을 대상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안내문 열람 시 보험료 납입도 가능해 고객은 콜센터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보험계약의 부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B손보는 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자동차보험 납입최고해지 등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