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사진=시티건설 제공
업계에서는 신흥주거지가 될 택지지구에서 도로 증축, 공원, 상업시설, 학교 등 각종 개발이 추진되는데 초기에 들어설 단지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한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될 무렵에는 지가 상승률이 높아진다"며 "초기 분양단지는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 동남지구도 시의 발전을 결정지을 거점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시티건설이 분양 중인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동남지구는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로 유치원, 초·중학교 등의 교육시설 조성이 예정됐으며 청주교육대와 청주시립도서관도 위치한다. 이와 함께 일반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도 잇달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관계자는 "동남지구의 입지적 특성은 청주 외에도 보은, 괴산, 증평 등 주변 수요도 끌어들일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140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교통의 경우 단지가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하며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오동∼구성)·4단계(구성∼효촌) 사업 종료 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4베이 판상형, 전 세대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도어록,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 주차공간 등이 도입된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