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 김철근 페이스북]](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50770961525077096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 김철근 페이스북]
바른미래당이 청와대와 민주당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 무게 있는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다.
30일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운동권 386, 참여연대 출신들이 장악한 청와대는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똘똘 뭉쳐 인사검증 시스템이 붕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의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집권 1년도 되지 않아 권력의 중추들이 범죄와 추문에 휩싸이고 있다. 성범죄부터 시작해서 인사청탁, 조폭 연루, 피감기관 갑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고 비난했다.
또 김 대변인은 "집권 초기 정권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야 함에도 벌써부터 오만과 허영에 취해 온갖 부정은 다 저지르고 다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이) 박근혜 정권에서도 받아들였던 특별감찰관도 1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의 위선, 이중성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민주당의 이중성은 특히 댓글조작 게이트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며 "김경수 의원은 특검에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고 청와대도 국회에 논의를 맡겼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다수는 물론 민주당 지지층도 특검 도입에 찬성하는데 끝까지 거부하는 것이 민주당의 현실"이라며 "민주당은 국민들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