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부산청 사회봉사단(낮은둥지 봉사회) 31명은 지난주 말 18.19일 양일간 고아원 및 양로원에 자신들의 몸을 맡기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목욕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쳐 낮은 곳 사랑을 실천했다.
부산국세청 세원관리국 직원들로 구성된 낮은 둥지 봉사회는 법인납세과 변현순 계장을 주축으로 17명이 울산 구량리 소재 무연고 노인 생활공동체를 방문 3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하루 동안 손발이 되었고, 또 문근나(지방청 혁신계)조사관 등 14명은 해운대 반송 소재 영·유아 수용시설인 ‘아이들의 집’에서 환경정리 및 식사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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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 봉사단체는 매월 셋째주말이면 어김없이 이곳 노인요양원과 아이들의 집을 방문해 친부모와 형제처럼 지내고 있으며 청소·빨래·채소 가꾸기 등으로 소일하며 보낸다고 한다. “휴일을 편안히 보낼 수도 있지만 한번 인연을 맺고 난 후 책임감(?) 인지 모르지만 찾아가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 꼭 빠 |
또 이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외에 자비를 모아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고 성금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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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들은 “앞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며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직원을 쌍수를 들고 환영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태균 부산국세청장은 최근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전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강의료를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
이번 양일간 봉사활동을 펼친 단원들은 다음과 같다.
▲ 낮은둥지 공동체 : 변현순, 허우영, 김일한, 양동근, 이동환, 김종진, 유재선
▲ 아이들의 집 : 문근나, 김남희, 이윤희, 김성득, 정미애, 김병돈, 김민정, 김종영(부부), 신경애, 최설시, 이경숙, 김윤경, 박혜숙
▲ 작은마을 노인요양원 : 하영남(가족), 이명숙, 조봉현, 정영배, 최설시, 송인범, 임영섭, 지연주, 조해선(가족), 최성규, 이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