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단폭행 <사진: TV조선>
지난달 30일 오전 발생한 광주 집단폭행 사건의 가해자 대부분이 폭력·상해 등과 관련한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전과 10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해자들은 사건 전날 돌잔치에 참석한 뒤 밤새 술을 마셨으며, 피해자 일행 역시 소주방에서 술을 마시다 나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조사 중인 7명 중 한모(25)씨와 이모(29)씨 등 2명에 대해 추가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경찰은 인근 식당 CCTV 외에 상점 영상과 시민 제보 영상 등을 확보하여 이들의 적극적인 폭행 가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선 2일 경찰은 박모(3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4일 오전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