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투시도.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업계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이상을 공원이나 녹지로 지정해야 해 소규모 단지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니게 된다. 큰 규모인 만큼 편의시설이나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고 많은 가구가 공용관리비를 분담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유리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커뮤니티도 잘 형성돼 입주 수요가 꾸준하다"며 "대단지라는 상징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아 시세형성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경북 경주시 용강동에서 1200여가구 규모 '경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4~102㎡, 총 1204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74㎡A 335가구, 84㎡A 368가구, 84㎡B 389가구, 102㎡ 11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 학군은 용황초, 용강초, 유림초 계림중, 근화여중·고 등이 구성한다. 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경주시립도서관, 경주시민운동장, 황성공원, 경주 예술의전당, 홈플러스, 황성시장, 롯데 하이마트, 동국대병원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포항·울산권역 이동이 가능한 7번국도가 인접했으며 경주역, 경주IC, 동해남부선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주 용강동에서 이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10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