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사진=시티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청주시는 SK, LG, 셀트리온 등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투자유치액이 2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조원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 내 공장수도 작년 9월말 기준 3110개까지 도달했다.
이와 함께 95만 6229㎡ 규모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도 산업용지와 주거시설용지가 포함된 복합산단으로 조성된다. 전기, 자동차 부품, 창고·물품 관련 서비스 기업 등이 입주하고 1500가구를 수용하는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이다. 산단 조성 시 각종 기업과 함께 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티건설이 동남지구에 공급하는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 총 140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동남지구는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를 갖췄으며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주 1·2 순환로가 단지와 가깝고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오동∼구성)·4단계(구성∼효촌) 사업도 완료될 전망이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위주 평면과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고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도어록,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형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4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