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젤라또’ 패키지, 이태리 ‘2018 A디자인 어워드’ 실버상 수상
◆…본젤라또 제품 디자인 모음 컷...롯데제과 제공
글로벌시장에서 영역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디자인 경영이 개가를 이뤄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본젤라또'의 패키지가 젤라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개최하는 '2018 A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실버상을 수상하게 된 것.
'A디자인 어워드'는 주관사인 'A디자인 어워드 앤 컴페티션'이 해마다 산업, 패션, 예술 등 전 산업 영역에서 창의성, 혁신성, 디자인 3요소가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위너 등으로 구분, 시상하는 권위 있는 어워드다.
이번 시상식은 6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롬바르디아 주에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세계 180개 국가 110개 분야에서 71,017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선정된 것으로, 특히 아이스크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수상한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이번에 수상하게된 '본젤라또' 디자인은 컬러에 있어 지중해의 쪽빛과 밝고 경쾌한 파스텔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본고장의 젤라또 숍이 연상될 만큼 아름답고 역동적인데다 페인팅 기법을 이용한 원물에 대한 표현이 독창적이고, 회화적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좋은 점수를 받게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
한편 롯데제과는 글로벌시장에서 영역 확대를 위해 디자인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자인이 품질 경쟁에서 핵심적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올해초 '빼빼로 깔라만시'와 '카카오닙스'를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 본상을 받았고 또 2017년에는 '수박바 시리즈'와 '롯데제과 50년 사사'가 레드닷 어워드로부터 위너상을, 아이스크림 '옥동자바'가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6년에는 '롯데샌드'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환경을 고려한 껌 포장 디자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 주요 제품의 디자인을 출품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