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사진: 신용현 페이스북]](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94812051529481205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사진: 신용현 페이스북]
바른미래당이 당 호남의원들의 민주평화당 이적 논란에 대해 "절대 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일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 결과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의원 워크숍 토론 결과) 호남 의원들이 평화당에 절대 가지 않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자는 얘기까지 있었다"며 "하지만 그런 성명을 내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굳이 (성명서 안에) 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어쨌든 저희 당 의원이 평화당에 가지 않는다는 건 확실하게 얘기됐다"며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도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갈) 그런 생각이 없다는 걸 함께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신 대변인은 "현재 저희 당에는 합리적 진보부터 개혁적 보수까지 의원들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며 "저희는 이런 부분을 인정하고 실용정당, 민생을 우선으로 여기는 정당이 되기로 했기 때문에 '진보·보수 프레임에 말리지 말자' 이렇게 정리를 했다"고 당 정체성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통합 후 소위 국민의당·바른정당 출신 '5대 5 정신'이 있었다"며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5대 5 정신 이런 걸로 표시하기 보단 서로 역지사지 정신으로 나아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바른미래당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 있는 용문산 야영장에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전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