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약체로 평가된 평가 랭킹 57위 대한민국이 1위 독일을 완파하며 오비맥주 카스의 캠페인 구호 '뒤집어버려!'가 그대로 실현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27일, 러시아 카잔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대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멕시코가 스웨덴에 3대0으로 대패하면서 비록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전문가들의 예측 1%의 확률을 뚫고 독일에 압승을 거둠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축구 팬들과 언론의 격려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카스는 대한민국 축구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면 이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뒤집어버려'를 월드컵 캠페인으로 정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응원전을 통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누리꾼들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카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스의 뒤집어버려가 실현됐다·카스 예지력에 치얼스·카스 광고가 맞았네·이길 수 없는 상대는 없다” 등 캠페인과 관련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없다·해보기 전까지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는 카스의 광고 메시지가 이번 독일 경기를 통해 실현되었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 카스는 축구 대표 팀이 월드컵에서 고정관념을 '뒤집어버리기'를 바라는 기대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젊음들에게 좌절과 포기가 아닌 도전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캠페인 주제를 선정하고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캠페인 로고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데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안정환, 축구 전설 차범근 전 감독 등을 모델로 신규 TV 광고를 방영했다.
광고에서 차범근 전 감독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뒤집고 이길 수 없는 상대는 없으며 해보기 전까지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는 대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판도가 뒤집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뒤집어버려 캠페인이 독일 전을 통해 실현되었다”면서 “카스의 도전과 긍정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