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클락힐즈'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업계에 따르면 과거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가나 호화 빌라에 집중돼 자산이 많아야 투자가 가능했으나 최근에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주거지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등이 해외 투자 주상품으로 떠올라 가격 면에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필리핀의 경우 빠르게 경제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필리핀 정부도 앞으로 6년을 인프라의 황금기로 지정하고 '건설! 건설! 건설!'이라는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당국은 향후 10년간 인프라 건설에 1800억달러(한화 약 195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필리핀 경제성장률이 6.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ADB와 세계은행은 6.7%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다. 국제금융협회(IIF) 역시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과제가 있지만 필리핀 경제가 6.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부촌으로 꼽히는 클락 지역에 세대분리형 아파트인 '더샵 클락힐즈' 1차 분양 뒤 2차분을 공급 중이라 눈길을 끈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주방, 화장실, 출입문이 2곳으로 구성된다. 주인세대가 생활하고 세대분리된 다른 한 채를 임차인에게 임대해줘 은퇴 이민자나 조기 교육 등으로 해외에서 장기 체류를 해야하는 수요자 대상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단지에는 클락의 자연을 느끼면서도 더위는 식힐 수 있도록 곳곳에 나무를 심은 워터필드와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선셋데크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이웃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킨포크 가든이 마련된다.
단지는 클락 내 유일하게 해발 235m 위에 위치하고 인근에 타운하우스와 풀빌라 등 저층으로 계획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 가구에는 발코니가 도입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루 3편, 김해국제공항에서 하루 1편의 직항항공이 운행되는 클락국제공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필리핀 수도 마닐라까지 레이디얼로드8을 통해 이동 가능하다. 클락과 함께 특수경제구역으로 지정된 수빅도 차량 이용시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는 것이 포스코건설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클락에서 마닐라 상업중심지구를 잇는 고속철도 공사가 추진 중이고 17개 정차역 중 3개 역이 클락 내에 개통된다. 클락의 배후도시로 분당신도시 6배 규모의 뉴클락시티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치안문제의 경우 대통령직속기관 클락개발공사에서 직접 관할해 20년간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수하다"며 "세인트폴 국제학교, 필리핀 과학고,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 반경 5㎞ 이내에 자리잡고 있고 에어포스 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 레저파크 앤드 카지노, SM시티 몰 등도 인접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스튜디오에서 4Bed와 펜트하우스까지 총 552가구로 구성되며 용도에 따라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