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대딘지 오피스텔을 짓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고 평가한다.
이에 청약 시장에서도 강세다. 지난해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2024실 모집에 9만 1771건이 몰려 평균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도 2784실에 9만 8904건이 접수해 평균 35.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공급되는 대우건설의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1000실 이상의 대단지 규모를 갖춘 채 분양 중이라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7~35㎡, 모두 1454실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가산동과 주변 독산동, 가리봉동, 구로도 일대 최대 규모라 향후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중앙광장과 산책·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 공개공지, 옥상가든, 유아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약 200평 규모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10룸 규모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됐다.
단지가 들어설 가산동에는 1~3차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3개 산단에 9357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종사자는 13만 5895명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산단 입주업체 가동률은 89%"라며 "향후 가동률 100% 완료 시 수요가 더 늘어나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현대·마리오·W 아울렛,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주민센터, 도서관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로,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이 가깝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신안산선도 예정됐다.
분양가는 평균 1억 5000만원대로 형성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며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