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대구테크노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 산단 입주 기업들이 독립형 전력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응 동시에 차세대 전력망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6년 1차 구축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SK텔레콤은 에너지수요관리형 ESS(에너지 저장장치), 태양광 및 지열 활용 융·복합 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 등을 구축한 바 있으며 업체 평균 20% 이상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진행되는 2차 구축사업은 향후 5개월 동안 총 127억 원(국비 60억, 시비 8억, 민자 59억)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40여 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7.5MWh 규모의 에너지수요관리형 ESS 및 3MW 용량의 융·복합 분산전원과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에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한 사례로 SK텔레콤은 마이크로그리드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의 생산·저장·소비를 최적화하는 기술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