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올레 tv 10년간 영화 매출 순위 공개 및 고객 초청 '소울무비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IPTV 서비스 올레 tv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연간 진행 중인 올레 tv 텐 페스타는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로 2분기 키즈에 이어 3분기는 무비를 테마로 진행 중이며 10년간 영화 매출 순위 톱 10 영화들을 분석했다.
액션·범죄·드라마·코미디 등 장르로 한국 영화는 8편이 순위에 들었지만 최고 매출은 전 연령층의 고른 시청과 어린이 고객의 반복 시청이 이어지며 50억 원을 기록한 겨울왕국이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마동석·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와 황정민·곽도원 주연 곡성으로 두 영화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으나 개봉 후 입소문이 이어지며 최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의외도 있었다. 극장 순위에서 293만에 불과했던 한석규·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이 10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또한 2015년 개봉한 임창정 주연의 영화 치외법권도 극장관객은 35만 명에 그쳤으나 올레 tv VOD는 15만여 건을 기록했다. 극장과 IPTV 박스오피스 톱 10에서 겹치는 영화는 베테랑과 택시운전사 2편에 그쳤다.
IPTV VOD 시장이 8000억 규모로 활성화되면서 콘텐츠 유통도 변화, 2010년8월 극장 동시 서비스를 도입한 후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 VOD로 공개하거나, IPTV 시장을 노리고 제작하는 영화들이 생겨났다.
한편 KT는 31일 저녁 광화문 스퀘어 '한 여름 밤의 소울무비 콘서트'에 올레 tv 고객 100쌍을 초대 무비스타 소셜 클 진행자인 영화 전문 기자 백은하와의 관객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울무비 10편의 소장용 영화 쿠폰을 10주년 특별판 영화 일러스트 카드 북으로 제작해 참석관객과 이벤트 당첨자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이벤트 응모는 1일부터 KT닷컴 (www.kt.com)통해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