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거래소,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민간전문가 등의 정책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상장예비기업, 코스닥 벤처펀드 운용사 전문가 등 금융투자업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김 부위원장이 미중 무역분쟁, 터키 금융시장 불안 등 국내 증시 여건에 미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 코스닥 시장 등 자본시장 혁신과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려에 대한 시장 안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정부는 시장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대내외 시장 불안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기업의 창업･성장과 함께 코스닥 시장을 통해 Scale-up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