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 개막을 앞두고 QLED 8K TV를 출시한다.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8K(7680×4320)는 화소 수가 풀 HD(1920×1080) 대비 16배, 4K(3840×2160)대비 4배 많은 초고해상도 TV로 65인치, 75인치, 85인치 등 최상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제품은 8K 해상도가 주는 선명도, 퀀텀닷 기반의 풍부한 색재현력과 섬세함, HDR10+ 기술이 지원하는 최적의 HDR영상 구현 등 첨단 기술로 화소 밀도가 높아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4000니트(nit)의 밝기를 구현할 수 있어 아침 햇살이나 모닥불의 불꽃, 어두운 밤하늘의 구름 등 기존 TV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표현이 가능하고 컬러볼륨 100%를 구현해 더욱 생동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그 동안 고화질 콘텐츠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8K TV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해상도(SD급 이상) 영상을 8K 수준으로 높여 주는 8K AI 업스케일링 기술도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적용한 것으로 머신 러닝 기반 알고리즘에 의해 TV가 수백만 개의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한다.
더불어 각 장면을 화질 특징에 따라 분류해 원작자가 의도한 세밀한 차이를 살릴 수 있도록 영역별로 명암비·선명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주는 것은 물론 사운드까지 영상에 맞춰 최적화 해준다.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도 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배경의 관중 소리를 높여 주거나 콘서트 장면 등 음악이 나오는 영상에서는 저역대 소리를 강조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빅스비(Bixby) 음성명령 TV 조작과 함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에 연동된 IoT 기기들을 제어하고 정보 검색도 할 수 있으며 원리모컨, 유니버설 가이드, 매직스크린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으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