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소 단말기 제조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Biz Partner's Day)를 SK서울캠퍼스에서 5일 개최했다.
중소 단말 제조사들이 신규 단말 출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주로 어린이용 단말기와 라우터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사 ㈜모다를 비롯한 16개 제조사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단말 제조사에게 신규 단말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전후 마케팅 과정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업무 가이드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 제조사에게는 무선 성능과 재난 문자 수신 등 품질을 원활히 측정할 수 있도록 단말 품질 측정 랩(SK텔레콤 분당사옥 내 위치)하고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단말기 품질 측정에 필요한 인프라 부족으로 품질 검증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부 품질 측정 기관에서 단말기의 무선 성능과 로밍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 활용 방법서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