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경남 거제시 장평동 일대에 짓는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모두 817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99㎡ 26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삼성중공업과 도보 이용권 내 위치한다. 조선업을 산업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거제시 특성상 삼성중공업 직주근접 입지는 시민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통여건으로는 거제대로가 인접해 거가대교를 통한 부산권 이동이 가능하고 14번 국도를 타고 통영으로도 접근 가능하다. 이밖에 계룡로, 거제중앙로, 고현천로, 고현버스터미널,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인근 학군은 장평초, 양지초, 장평중, 신현중 등이 구성하며 생활 인프라로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종합시장, 고현동 중심상권, 장평주민센터 등이 꼽힌다.
단지에는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 등의 설계가 적용되며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 등 실속형 공간 설계가 도입된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거제시는 최근 신규 입주 물량이 전무해 이번 단지가 돋보일 것"이라며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시에 2면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장평동 내 유일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라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거제시 장평동에 마련됐으며 매일 오후 사업설명회가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내달 중순 상동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