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6년 연속 지구 우승 [사진: LA다저스 페이스북]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소속팀인 LA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꺾고 6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2일(한국시각)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콜로라도를 5-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이어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 자리를 지키게 됐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는다.
반면 다저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날 다저스는 에이스인 워커 뷸러를 선발로 내세워 콜로라도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 역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뷸러의 호투에 보답했다. 콜로라도는 9회초 홈런 2방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다저스가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한편 콜로라도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