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에서 열린 '구성원 1% 행복나눔 기부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인천석유화학이 8일 회사 본관 1층 강당에서 '구성원 1% 행복나눔 기부금 전달식 및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헌영 나은병원장, 안병문 성민병원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최윤형 서구노인복지관장 등 6개 협약기관 대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전체 구성원의 98%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대비 2배 가량 늘어난 5억 2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2억 6000만원은 취약계층 어르신 인공관절 치료와 독거노인 포함 저소득층 사랑의 집수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지역병원의 참여로 수혜의 폭이 넓어졌으며 집수리 사업에 사회적 기업도 동참했다.
기부금 중 일부는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007년부터 지속 후원해 온 경로당·지역아동센터·장애인재활시설과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쓰인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7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16개 협력사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금은 협력사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 지원과 안전인시 포상금으로 사용된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자발적으로 동참한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 되고 더 많은 기관·단체가 동참하는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