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역 대명벨리온' 투시도. 사진=대명건설 제공
최근 부동산 시장에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수요가 주택시장에서 오피스텔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가 대규모 업무단지 조성, 대기업 입주 등의 요인 덕분에 시장의 주목을 받는 지역으로 꼽힌다. 고덕지구 인근에는 강동첨단산업단지를 필두로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강동 일반산업단지) 등이 연이어 조성 중이다. 강동첨단산업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의 건설계열사가 입주한 상황이다. 3곳의 대규모 업무단지에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약 7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인근 오피스텔이 업무단지 근로자 대부분 소득이 높고 1~2인가구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함께 관심을 받는 추세다.
분양마케팅 컨설팅 업체 씨아이앤디플러스 유대길 대표는 "고덕은 젊은 직장인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인근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대부분 직장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고 직주근접을 원하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에도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깔려 오피스텔 투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덕역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오피스텔·상업시설 복합단지 '고덕역 대명벨리온'이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대명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대규모 업무지구가 조성되는 고덕지구 중심지역에 들어선다. 5호선과 최근 기본계획 용역 업체 선정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9호선 환승역인 고덕역 역세권 입지다. 상업시설과 함께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들어설 이 단지 내의 오피스텔은 모두 503개실에 전용면적 18~29㎡ 소형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상층부에는 강남권 고급 주거상품에서 볼 수 있던 스카이 커뮤니티가 설치되며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시스템 등이 단지에 마련된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차 충전설비도 주차장에 설치될 계획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이마트, 이케아(예정), 서울특별시교육청, 고덕평생학습관(도서관),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등이 구성하며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송림근린공원 등의 자연환경도 인접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방이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