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ICT솔루션을 통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2018년도 범부처 Giga KOREA 사업(이하 기가코리아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개인이 무선으로 기가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ICT 환경 구축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5G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미디어, 스마트 제조·물류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중 KT는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3개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먼저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구조자의 중심의 종합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한다.
재난 상황 별 맞춤형 대응 정보 제공 기능 개발도 진행한다. 사고나 재난 발생지역 인근 CCTV와 화재 감지 센서들이 5G 네트워크를 통해 상황실과 주변에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피해확산과 구조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지진으로 인한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 센서 박스를 활용한 건물의 기울어짐과 변형 및 균열 등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지능형 진동 알고리즘을 도입해 위험 등급을 세분화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자율 주행차 분야에서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참여기관과 협력해 5G V2X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모델도 발굴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을 영상으로 점검하는 안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구현하게 된다.
사업 1차 년도(2018년)에는 재난 대응 솔루션 개발, 2차 년도(2019년)에는 재난안전 기술 관련법과 제도 개선, 3차 년도(2020년)에는 재난 상황 별 맞춤형 대응 정보 제공 기능을 고도화해 강원소방본부,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