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스케치 이미지. 사진=알비디케이 제공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 추진으로 운정역(예정) 인근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운정역 개통 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 24분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운정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운정'과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의 경우 1억원 이상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최고 205대 1, 평균 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단독주택 '라피아노(LAFIANO)' 운정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에 4개 필지로 나눠 모두 40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서비스 면적까지 합하면 가구별 17~26㎡까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급 단독주택을 주로 설계한 조성욱 건축가와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았으며 북유럽 감성 디자이너로 유명한 비에른 루네 리도 참여했다.
시행사 알비디케이의 관계자는 "이번 라피아노에는 미국과 유럽의 고급주택 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게이티드 커뮤니티란 자동차와 보행자의 유입을 차단해 보안성을 높인 주거지역으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의 경우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를 통한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갖춘다"고 설명했다.
각 단지마 소박하고 균형잡힌 생활과 공동체 조화를 중시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의 의미가 담긴 라곰 라운지란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1단지 게스트하우스, 2단지 골프연습장, 3단지 피트니스센터 등이 계획됐으며 입주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4개 단지를 이어주는 산책로가 위치하고 이를 따라 숲과 운정호수공원 등이 연결된다. 이밖에 주차구획 올 확장형, 세대별 개인정원,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료 절감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도보이용권 내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알비디케이측은 "운정신도시에는 GTX-A뿐 아니라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도 진행 중"이라며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에 한층 가까워져 수요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달 중 파주시 야당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