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에 철제 와이어 떨어져 차 12대 피해…1주일 전 화물차 낙하사고 이어 또?

◆…차 12대 피해 <사진: YTN>

고속도로 철제 낙하 사고로 차 12대가 밑부분, 범퍼가 망가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29일 오후 8시40분께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현풍 분기점 앞에서 25t 화물차에서 2톤 가량의 철제가 쏟아져 뒤따라오던 자동차 12대가 긁히는 등의 피해를 당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물차주 A씨가 핸들을 돌리는 과정에서 물건이 쏟아졌다. 이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 앞 차에서 떨어진 화물을 피하려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뒤집히는 안타까운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도 화물차의 적재물 낙하로 인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